by Cac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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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여행기(13.11.23~13.12.24) 인도도착

벌써 인도에 다녀온지도 3개월이 다 되간다. 아직도 그 때 인도에서의 기억들을 잊을 수가 없고, 눈만 감으면 그 때의 기억들이 생생하게 머리를 스쳐간다, 내가 본 인도의 도시들, 사람들, 동물들...아직 확실히 머리에 남아있을때 그 기억들을 정리하고자 글을 쓴다.

그리고 다시 인도에 가는 날을 기약하며...


인도도착(2013.11.23)



비행기를 타고 델리공항(인디라간디국제공항)에 도착하니 현지시간으로 새벽1시, 공항의 첫인상은 그 동안 들어왔던 인도의 인상과는 확연히 달리, 매우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이었다. 드디어 꿈에 그리던 인도에 도착했다고 생각하니 몸이 떨릴정도로 짜릿했다.


이미그레이션을 통과하고 게이트를 나가기 전에 환전소를 들려 환전을 하고 게이트를 나섰다. 인도정보카페에서 보았던 정보로 게이트를 나가자마자 보이는 에어텔(인도통신회사매장)에서 1225루피정도에 2기가데이터 및 전화가 사용가는 한 유심을 구입, 여기까지는 매우 순조롭게 일이 진행됐다. 나름 뿌듯했다.


하지만, 여기서부터가 진짜였다. 이미 시간은 새벽2시가 넘어가고 있었다. 카페에서 읽었던 글에 의하면 새벽에 공항을 나서서 도심지로 가는 것은 매우 위험하고 택시를 빙자한 여러 사기행위가 많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공항에서 아침까지 시간을 보내고 날이 밝으면 공항을 나가라고 했었기에 어떻게해야할지 고민하다가 그냥 무작정 공항 밖으로 나왔다.

(참고로 인도공항은 한번 밖으로 나가게되면 다시 공항안으로 들어올 수 가 없다.)


밖으로 나와 긴장감에 담배를 꺼내서 급하게 불을 붙여 연기를 흡입했다. 


‘후~ 이제 어떡해야한다, 나오긴 나왔는데…’


그런 걱정을 하던 중 저 멀리서 인도인 두명이 다가와 말을 걸었다. 


‘인도는 처음이냐?, 어느나라에서 왔냐?, 호텔은 어디냐?’ 라고 물었고,


나는 태연한척, 나는 한국인이고 인도는 몇번 와본적이 있고 000호텔로 갈거라고했다. 그래도 나름 국제대학교에 다니고 있고 인도인친구들도 여러명 있고 그들의 언어, 행동에 대해서는 익숙했다고 생각했기에 긴장감을 억누르고 차분하게 대답했다.


그러자 그들이 택시를 운영한다고 했고 자기 차를 보여주면서 정식면허도 있는 택시기사라고 하며 목적지까지 태워주겠다고했다. 뭔가 이상한낌새를 보이긴 했지만, 죽이기라도 하겠나 싶어 목적지를 확실히 말하며 길 이상한데로 돌아가면 돈 안줄거라고 협박아닌 협박을 해놓고 택시를 탔다.


사실 택시라기보단 우리나라로 치면 다마스에 가까운 차량이고 시트도 지저분하고 덜덜거리는 오래된 차량이었다.


차가 출발하고 그 인도인은 여러가지를 물어봤고 나는 적당히 대답하며 대꾸해줬다. 그러더니 슬슬 이상한 말을 하기 시작한다, 지금 델리시내에 페스티벌을 하고 있어서 길이 페쇄돼서 도심내로 진입할 수 없기에 다른 호텔로 가야될거 같다고 자기들이 안내한다고 했다.


그렇군, 이런 것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도정보카페에서 읽었던 사기행위에 대한 글과 이야기가 일치했다. 페스티벌이라는 말로 속여 인도에 처음 온 사람들을 자기들과 연관이 있는 호텔로 데려가 왕창 바가지를 씌운다는…


여기서 우물쭈물거리단 바로 당할거같아 나는 바로 말도 안되는 소리 집어치우고 나는 니네가 무슨소리 하려는지 대충 다 아니깐 쓸데없는 짓 그만두고 가자고 했던데로 가자고 언성을 높히며 말했다. 그러자 둘이서 뭐라뭐라 힌디어로 말을 하더니 알았다고 했다.

(인도에서의 첫 호텔방)


다행히도 무사히 목적지로 왔고 약속한 돈을 주고 가이드북에 미리 점찍어 놓았던 레젼드인터내셔날이라는 호텔로 들어가 간단히 가격흥정을 하고 방으로 들어와 그래도 여기까지 무사히 왔다는 사실에 혼자 감격했고, 인도도 별거아닌데? 라는 생각을하며 인도에 왔다는 감각을 다시 머리에 새기고 그날은 잠들기로 했다.


그 때에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는 사실을 전혀 몰랐었다…

by Cacao | 2014/03/16 12:15 | 인도여행기 | 트랙백(2)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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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하루이야기 at 2014/03/16 18:44
잘보고갑니다. 혼자여행 이라...저도 예전인도갔다온게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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